먼저, 한국 미술치료사를 대표하는 귀한 자리에 서게 된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하며, 무거운 책임감과 함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그동안 협회의 발전과 미술치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애써오신 역대 회장님들과 임원진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리며,
협회가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 덕분이라 생각합니다.
1999년 창립 이후, 한국미술치료사협회는 미술치료의 발전과 회원 권익 보호, 나아가 국민의 정신건강과 사회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하고자 꾸준히 노력해왔습니다.
임상미술심리상담사의 보수 교육과 전문가 양성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천적인 교육과정 마련에 힘 써왔으며, 변화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추어 한국미술치료학회와 함께
정책적 연계와 지역사회 기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양한 변화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협회는 그 어느때보다도 회원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미술치료사의 전문성과 사회적 위상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가야 할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회원 여러분의 지혜와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의 문화가 살아 숨쉬는 협회를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또한 미술치료 실천가들이
현장에서 안정감과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울타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술치료를 통해 더 많은 이들이 회복과 치유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협회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변함없는 응원과 동행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